[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기준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의 올해 마지막 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역대급 기준금리 인상을 기록한 올 한해의 기류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한은의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기존 목표치(2%)를 넘어선 3.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미국의 긴축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변수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기조가 지속될 경우, 연내 8%대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온 국내 주요 대출 금리가 9%, 나아가 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 달 사상 두 번째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했던 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이는 5%대로 내려오며 다소 진정국면에 접어든 물가상승률, 여기에 기준금리 정책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한 미국 연준의 기조 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한국은행은 24일 오전 진행된 11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이하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3%에서 0.25%p 인상한 연 3.2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국내 기준금리는 최종 연 3